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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의대·대학통합 어떻게 할까요" 국립순천대, 본격 의렴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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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의대·대학통합 어떻게 할까요" 국립순천대, 본격 의렴 수렴

학내외 구성원+지역 의료계와 간담회 진행

ⓒ국립순천대학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전남 도민의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 국립의과대학 설립과 대학통합 등을 위한 전방위 의견 수렴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전날부터 시작된 의견 수렴은 국립목포대와의 대학통합 및 국립의과대학 설립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구성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13일까지 계속된다.

대상은 순천대학교 교직원과 학생, 학장단, 학과장 등 학내 구성원은 물론 순천지역 종합병원장들과 총동창회 관계자 등이며, 방식은 간담회 형식이다.

구체적으로 학내 간담회는 직원연합회를 시작으로 교수평의회, 학생회, 스쿨·단과대학 학장단, 학과장, 총동창회 관계자 등 대상별로 진행하고, 아울러 순천지역 주요 종합병원장들과의 간담회도 병행 추진해 지역의료 완결성 강화와 실효성 있는 국립의과대학 설립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국립순천대는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추진계획을 면밀히 보완하고, 도민의 신뢰 속에서 대학통합 여정을 흔들림 없이 이어갈 계획이다.

앞서 국립순천대학교는 전남 국립의대 신설 문제 해법은 정부가 직접 나서 이원화된 의대 교육 체계와 권역별 대학병원 설립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정부의 결단을 촉구한 바 있다.

이병운 총장은 지난 4월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그동안 대학 간 자율적 협의를 해법을 모색해 왔으나, 이 방식만으로는 지역민과 구성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합의에 도달하기 어렵다는 점이 확인됐다"며 "서부 목포권과 동부 순천권의 상이한 의료 수요를 고려한 이원화된 의대 교육체계와 권역별 대학병원 설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학 통합 추진 전, 양 캠퍼스에서의 이원화된 의대 교육과 동·서부 권역별 병원 설립이 중앙정부 차원에서 반드시 확약되어야 한다"며 "특정 지역의 일방적인 희생을 전제로 한 의대 신설은 또 다른 불균형을 초래한다는 점에서 과거의 갈등과 소외가 반복되는 '오래된 미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중앙정부는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상생적 해법을 마련하고 책임 있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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