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의 인수위원회격인 K-교육틀별시 준비위원회가 초·중·고 평가를 서·논술형 100%로 전면도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김대중 전남광주 교육감이 "하루아침에 모든 평가 방식을 전면 바꾸겠다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3일 김 교육감은 광주CBS 유튜브 <CBS 매거진>에 출연해 최근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서·논술형 전면 도입'에 대해 "AI 시대는 이제 지식을 많이 아는 학생보다 스스로 읽고 생각하고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며 "그 출발점이 문해력이며, 문해력을 아무지 강조해도 학교에서 평가 방식이 바뀌지 않으면 제대로 진행이 될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해당 계획에 대해 언론 등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정답을 고르는 교육은 오래 가지 못한다"며 "대학입시 제도가 그렇게 바뀔 것이며 특히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은 지금부터 준비를 해야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논술형 평가는 대한민국의 모든 시도·대학 당국·교육부에서조차도 이걸 하는 게 맞다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교육감은 서·논술형 추진의 어려움에 있다면서도 교육통합과정에서 교육감의 권한이 늘어난 점을 추진 배경으로 설명했다.
그는 "가장 어려운 문제여서 이게 시작이 잘 안된다"면서 "전남광주가 이번에 통합이 되면서 정부 정책과 지원, 교육 전환의 열망이 늘었고 교육감에게 자율적 권한들이 늘어났으니 이걸 활용해서 전남광주에서 먼저 선도를 해야 되겠다고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장의 혼란을 제기하는 우려의 목소리에 대해서는 "하루아침에 모든 평가방식을 전면 바꾸겠다는 것은 아니다"며 "서·논술형 평가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32년에는 서·논술형 평가 전면 정착이 되지 않을까하는 비전을 갖고 추진을 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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