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부산교육청, 업무지원은 넓히고 AI 교육은 강화한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부산교육청, 업무지원은 넓히고 AI 교육은 강화한다

교육청 ‘펜통’ 기능 확대·부산대-네이버커넥트 협력…디지털 기반 교육환경 확장

부산 교육 현장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업무 효율화와 AI 인재 양성 움직임이 함께 추진되고 있다.

7일 부산 교육계에 따르면 부산시교육청은 자체 개발한 통합 업무지원 프로그램 '펜통'의 기능을 확대하고 부산대학교는 네이버커넥트와 AI 기반 교육 협력에 나섰다.

▲부산시 교육청 전경.ⓒ프레시안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8일 소속 기관과 학교에 '펜통' 업데이트 버전을 배포한다. 이번 개편으로 신규 기능 13개가 추가돼 전체 기능은 기존 55개에서 68개로 늘어난다.

업무 영역은 교무, 행정, 유틸리티 등으로 확대됐다. 보고서와 학습자료 제작, 문서 비교, 일정 관리 등 학교 현장에서 반복되는 업무를 지원해 교직원의 행정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부산대는 네이버커넥트와 AI 교육 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혁신 교류를 확대한다. 양측은 교과과정 개발과 운영, 프로젝트 기반 AI 교육 확대, 동남권 교육협력체 구축, 지역사회 문해·교육 격차 해소 프로젝트 발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대학 내 AI 교육을 지역사회와 연결하는 데 의미가 있다. 학생들이 AI 서비스를 기획하고 설계하는 실습형 교육을 경험하고 이를 지역 문제 해결과 교육 격차 해소로 확장하는 구조다.

부산 교육의 디지털 전환은 행정 효율과 인재 양성이라는 두 축에서 진행되고 있다. 학교는 업무 부담을 줄이고 대학은 AI 시대에 맞는 실무형 인재를 키우는 방식이다.

다만 현장 안착은 과제로 남는다. 업무지원 프로그램은 기능 확대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교직원이 실제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 편의성, 개인정보 보호, 학교별 활용 격차 해소, 현장 연수가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

AI 교육 역시 일부 전공자 중심에 머물 경우 효과가 제한될 수 있다. 지역 대학과 민간 플랫폼의 협력이 동남권 교육 기회 확대로 이어지려면 비전공자와 지역 청소년까지 포괄하는 설계가 필요하다.

부산 교육의 디지털 전환은 기술 도입보다 현장 적용이 관건이다. '펜통' 기능 확대와 부산대·네이버 커넥트 협력이 교직원 업무 경감과 지역 인재 양성으로 이어질지가 향후 성과를 가를 전망이다.

윤여욱

부산울산취재본부 윤여욱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