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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까지 최대 200㎜ 폭우…대전서 도로 배수불량 등 신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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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까지 최대 200㎜ 폭우…대전서 도로 배수불량 등 신고 잇따라

9일 저녁까지 돌풍·천둥·번개 동반한 강한 비 집중, 당분간 무더위도 이어져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의 한 도로에 나무가 쓰러져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다 ⓒ대전소방본부

대전지역에 세찬 장맛비가 쏟아지면서 가로수가 쓰러지고 도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인 9일까지 최대 200㎜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대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8일 대전지역에는 나무가 쓰러지거나 도로 배수가 원활하지 않다는 등 장마 피해 관련 신고가 총 11건 접수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나 시와 구청 등 유관기관은 추가 피해에 대비해 긴급 복구와 안전 점검에 나선 상태다.

현재 대전과 세종, 충남·충북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자정까지 가끔 비가 이어질 전망이며 지역에 따라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9일 새벽(00~06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다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내다봤다.

8일부터 9일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충청권 전역에 80~150㎜이며 많은 곳은 2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또다시 많은 비가 예고됨에 따라 축대 붕괴나 토사 유출, 저지대 침수 등의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특히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아 당분간 후텁지근한 무더위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과 내일 사이 충청 전역에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으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진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재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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