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안여자중학교가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체육교육에서 모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학생 간 배려와 소통을 확산하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운영하는 한편, 육상부는 전국대회에서 대회 신기록 3개를 작성하며 전국 정상급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먼저 지난달 19일, 학교는 따뜻한 아침 나눔과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접목해 학생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 등교 시간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생자치회가 주관한 '든든하다, 친구야!! 라이스 톡! 나이스 톡!(Rice Talk! Nice Talk)'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 학생자치회는 교문에서 "배고픔은 밥으로 채우고, 외로움은 관심으로 채우고, 학폭 대신 밥 꾹꾹, 친구에겐 마음 꾹꾹!"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쳤고, 학생과 교직원에게 간식을 나누며 칭찬과 응원의 말을 건네는 '나이스 톡'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에게 간식을 나누고 응원의 말을 전하면서 서로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며 "학교폭력 예방은 친구를 향한 작은 관심과 배려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학교 육상부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열린 '백제왕도 익산 2026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대회 신기록 3개를 세우며 또 한번의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성과는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KAAF배 제54회 그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이어온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간 결과다.경안여중 육상부 선수들은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는 금메달 4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했고, KAAF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도 권하람 학생이 100m 3위, 200m 2위에 올랐으며, 권정빈·권하람·송재연·권현숙 학생으로 구성된 4×800m 계주팀이 정상에 올랐다.
익산 대회에서는 권하람 학생이 여자 중등부 100m 예선에서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며 2위를 차지했고, 송재연 학생은 여자 중등부 1500m에서 대회 신기록과 함께 우승을 차지했다. 또 송재연·권하람·권정빈·김지은 학생으로 구성된 여자 중등부 4×800m 계주팀도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작성한 3개의 대회 신기록은 꾸준한 훈련과 탄탄한 팀워크가 만들어낸 결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호영 교장은 "학생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문화를 만드는 것과 자신의 꿈을 향해 최선을 다하는 경험은 모두 교육의 중요한 가치"라며 "학교폭력 예방 활동과 체육활동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전국육상경기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값진 성과를 거둔 학생들과 헌신적으로 지도해 준 이정화 육상지도자, 안동하 감독교사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업과 운동을 조화롭게 이어가며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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