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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지사, 안양 침수 취약지 점검…"도민 생명 지키는 안전체계 빈틈없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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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지사, 안양 침수 취약지 점검…"도민 생명 지키는 안전체계 빈틈없도록"

반지하주택·배수펌프장 찾아 호우 대응 상황 확인…침수감지 시스템 점검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호우경보가 내려진 9일 침수 취약지역을 직접 찾아 현장을 살피며 재난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도정의 기본은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이라며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강조했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추 지사는 이날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반지하주택 밀집지역과 연현배수펌프장을 방문해 여름철 호우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 것을 당부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안양시 침수 취약지역을 둘러보고 있다. ⓒ경기도

먼저 찾은 반지하주택 밀집지역에서는 공공거점에 설치된 침수감지알람장치의 작동 상태를 확인했다. 이 장치는 침수가 감지되면 경기도와 시·군 상황실, 읍·면·동 담당 공무원에게 즉시 문자 알림을 전송해 현장 확인과 주민 대피를 신속하게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추 지사는 현장을 둘러본 뒤 "좋은 아이디어가 실제 현장에 잘 적용되고 있는 것 같다"며 "도민 한 분 한 분의 안전을 위해 이러한 시스템이 더욱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지대 침수 문제는 국회의원 시절에도 가장 먼저 예산을 투입할 만큼 관심을 가져왔던 분야"라며 "앞으로도 안양과 같은 저지대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시는 2022년 집중호우 당시 침수 피해를 입은 지역을 중심으로 2023년부터 올해까지 석수동 일원 등 18곳에 침수감지알람장치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개별 가구 설치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공공거점을 중심으로 시스템을 구축하고 반지하주택 밀집지역의 침수 위험을 상시 관리하고 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안양시 연현배수펌프장을 방문, 운영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경기도

추 지사는 이어 연현배수펌프장을 방문해 시설 운영 상태와 정상 가동 여부를 점검했다. 분당 440㎥의 배수 능력을 갖춘 연현배수펌프장은 집중호우 시 저지대 침수를 막는 핵심 시설로, 안양시는 현재 모두 8곳의 배수펌프장을 운영하고 있다.

점검을 마친 추 지사는 "관계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든든하다"며 "야간에도 취약지역 주민들이 위험 상황에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끝까지 긴장을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는 장마철을 맞아 지하공간과 하천,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과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AI·IoT 기반 침수감지알람장치 등 스마트 재난안전 인프라를 활용해 위험 상황을 조기에 감지하고, 신속한 통제와 주민 대피가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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