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GI 공동 워크숍 통해 지역기업 해외 진출 기반 확대…녹색산업 국제협력 네트워크 강화
청년 해커톤·녹색성장 선언문 채택…탄소중립 선도도시 도약 위한 공동 실천 의지 다져
경북 포항시가 ‘2026 세계녹색성장포럼(World Green Growth Forum (2026·WGGF 2026)’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녹색성장 분야 국제협력 플랫폼 도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포항시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라한호텔 포항에서 열린 WGGF 2026에 국내외 녹색성장 전문가와 국제기구 관계자, 기업인, 청년, 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경계를 넘어, 새로운 녹색 미래로(Beyond Boundaries, A New Green Future)’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산업도시의 녹색전환과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시대의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이 집중 논의됐다.
행사 기간에는 녹색산업, 저탄소 해양교통, 녹색금융, 해양생태, 탄소중립 선도도시 등을 주제로 한 전문 세션이 이어졌으며, 도시와 산업의 전환 전략, 녹색기술 확산, 정책·금융 연계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Global Green Growth Institute와 공동 개최한 기업 워크숍에서는 개발도상국 기후·녹색성장 프로젝트와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 방안 등이 논의됐다.
수소·에너지·환경·자원순환 분야 기업들은 국제기구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글로벌 녹색시장 진출 기반을 넓혔다.
포럼과 연계한 산업시찰과 관광 프로그램, 네트워킹 행사도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주요 산업 현장과 관광자원을 둘러보며 산업과 관광, MICE가 결합된 포항의 경쟁력을 직접 체험했다.
폐회식에서는 녹색성장 아이디어 해커톤 시상과 녹색성장 선언문 낭독이 진행됐다.
해커톤 대상은 유휴 전기어선을 공유 자산으로 활용해 어민 소득 창출과 어획 압력 완화 방안을 제시한 'Fish n Ships' 팀이 차지했다.
Greeners팀과 BlueVanta팀은 우수상을, BLUE TRACE팀과 K-NetZero Merch팀, Blue Loop Hub팀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참가자들은 선언문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공동 실천 의지를 재확인하고, 녹색전환과 기후행동 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WGGF를 통해 녹색성장이 도시와 산업 경쟁력의 핵심 전략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국제협력을 기반으로 포항이 녹색산업과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후속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국제기구와 기업, 도시 간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포럼에서 제시된 정책과 제안을 지역 산업과 시정에 적극 반영해 지속가능한 녹색성장 도시 조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