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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체류형 관광시장으로 거듭날 ‘수원 남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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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체류형 관광시장으로 거듭날 ‘수원 남문시장’

수원특례시, ‘글로벌 백년시장’ 비전 선포…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공간으로

수원특례시가 경기도내 최대 규모인 ‘수원 남문시장’의 세계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11일 수원 남문시장 앞에서 ‘백년시장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수원 남문시장 앞에서 ‘백년시장 비전선포식’이 열렸다. ⓒ수원특례시

수원 남문시장은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華城)의 축성과 함께 부국강병의 기초를 상업에 둔 조선 정조가 시장경제를 살리고 이를 통해 더욱 강한 왕권을 형성하고자 조성한 팔달문 시장과 지동시장 등 수원의 중심인 팔달구에 위치한 9개 전통시장을 통칭해 부르는 명칭이다.

지난해 12월 수원 남문시장 및 수원도시재단과 함께 구성한 ‘수원남문시장 컨소시엄’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부의 ‘특성화시장 육성 사업(백년시장)’에 선정되며 2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시는 시 예산 20억 원을 더해 내년까지 총 40억 원의 예산을 투입, 수원남문시장을 ‘왕의 시장’으로 새로 단장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체류형 관광시장으로 육성하는 ‘백년시장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세계를 여는 수원 백년남문시장-정조의 개혁을 품고, 세계로 향하다’를 비전으로 제시한 시는 수원 남문시장의 역사·전통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랜드마크, 내외부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수원 남문시장만의 정체성을 분명하게 세우고,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시장 △밤에도 활력이 넘치는 시장 △상인이 주인공이 되는 지속가능한 시장 △지역 상권과 함께 성장하는 시장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남문시장을 백년, 천년 이어가는 시장으로 만들겠다"며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글로벌 체류형 관광시장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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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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