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K-태권도’ 매력에 흠뻑…춘천 세계태권도문화축제 성황리 폐막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K-태권도’ 매력에 흠뻑…춘천 세계태권도문화축제 성황리 폐막

세계 태권도인들이 춘천에서 함께한 9일간의 축제가 마침내 마침표를 찍었다.

춘천시와 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는 16일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월드컵팀챔피언십시리즈 혼성 단체전을 끝으로 ‘강원·춘천 2026 세계태권도문화축제’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강원·춘천 2026 세계태권도문화축제. ⓒ춘천시

◇ 8일시작…세계 48개국 선수단과 관계자 1,000여 명 참가

마지막 날 치러진 혼성 단체전에서는 이란 대표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러시아 대표팀과 카자흐스탄 대표팀이 각각 2위와 3위에 오르며 축제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세계태권도연맹(WT) 공인 G4 등급인 이번 월드컵팀챔피언십시리즈는 지난 14일 남자 단체전과 15일 여자 단체전 그리고 16일 혼성 단체전 순으로 진행됐다.

각국 대표팀은 치열한 전략과 팀워크로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펼쳤다.

지난 8일부터 시작된 이번 축제에는 세계 48개국에서 선수단과 관계자 1,000여 명이 참가했다.

▲강원·춘천 2026 세계태권도문화축제. ⓒ춘천시

◇ 세계장애인태권도오픈챌린지, WT 공인 G4 등급 국제대회로 포문

세계장애인태권도오픈챌린지를 비롯해 KTA 다이내믹 태권도, WT 문화축제 오픈대회, 세계태권도 시범경연 및 격파대회, 세계태권도월드컵팀챔피언십시리즈 등 다채로운 종목과 콘텐츠가 연이어 펼쳐졌다.

축제의 포문을 연 세계장애인태권도오픈챌린지는 WT 공인 G4 등급 국제대회로 치러졌다.

이 대회에서 춘천시청 장애인태권도팀 소속 주정훈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동호 선수가 동메달을 추가하며 안방 무대에서 기량을 뽐냈다.

11일에 열린 KTA 다이내믹 태권도에서는 태권도 시범 기술에 음악과 조명 그리고 단체 퍼포먼스를 결합한 색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강원·춘천 2026 세계태권도문화축제. ⓒ춘천시

용인대학교는 이 대회에 이어 13일 열린 세계태권도 시범경연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용인대는 공중 회전 발차기와 고난도 격파 그리고 완성도 높은 단체 시범으로 세계적 수준의 기량을 증명했다.

12일 열린 WT 문화축제 오픈대회에서는 겨루기와 품새 그리고 파워격파가 치러졌다.

대한태권도협회 국내 격파 대표 선발전도 함께 진행됐다.

이때 선발된 선수들은 다음 날 열린 세계태권도 시범경연 및 격파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해 세계 각국의 선수들과 경쟁했다.

▲강원·춘천 2026 세계태권도문화축제. ⓒ춘천시

14일 진행된 공식 환영식은 세계 태권도인들이 국경과 언어를 넘어 화합하는 자리가 됐다.

청음어린이예술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에어돔을 활용한 AI 미디어파사드, 타악 퍼포먼스 ‘태극’ 그리고 가수 김연자의 축하공연이 더해져 축제 열기를 고조시켰다.

이번 축제는 경기장 밖에서도 풍성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공연존에서는 춘천의 대표적인 축제 공연과 버스킹 그리고 밴드와 마술공연이 열렸다.

딥워터솔로잉 페스티벌과 생존교육 그리고 호수욕 등 의암호를 활용한 수상 레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태권도 경기를 넘어 문화와 관광 그리고 수상레저를 아우르는 국제 스포츠 축제로 외연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원·춘천 2026 세계태권도문화축제. ⓒ춘천시

선수단과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돕는 지원도 강화됐다.

조직위원회는 대형 그늘막과 증발냉방장치 그리고 휴게공간을 설치했다.

의암빙상장은 무더위쉼터로 개방했다.

경기장 전용 의료 지원과 시설 안전점검 그리고 현장 운영인력 배치를 통해 폭염과 인파 밀집 상황에 철저히 대비했다.

대회 기간에 처음으로 도입한 시내관광순환 셔틀버스는 송암스포츠타운을 비롯해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풍물시장, 명동, 소양강스카이워크 그리고 춘천 출렁다리 등 주요 거점을 연결했다.

국내외 선수단과 관람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대회의 경제적 효과가 도심 상권과 관광지로 번지도록 유도했다.

▲강원·춘천 2026 세계태권도문화축제. ⓒ춘천시

◇ “세계 태권도 중심도시 기반 더욱 단단히 다지겠다”

육동한 춘천시장(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세계 각국 선수단이 춘천에서 기량을 겨루고 문화와 우정을 나눈 9일은 춘천이 세계 태권도 중심도시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 시간이었다”며 “대회를 안전하게 이끌어준 선수단과 관계자 그리고 자원봉사자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이번 축제에서 확인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국제대회 개최뿐 아니라 교육과 교류 그리고 행정 기능까지 아우르는 세계 태권도 중심도시의 기반을 더욱 단단히 다지겠다”고 덧붙였다.

세계태권도문화축제의 열기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는 ‘2026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로 이어진다.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이번 코리아오픈에서는 G2 겨루기와 품새, 오픈 겨루기와 품새 그리고 G1 버추얼태권도 경기가 펼쳐진다.

18일 오전 11시 에어돔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K-POP 댄스 공연과 육군태권도시범단의 피날레 공연 등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조직위원회는 관람객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개막식 관람인원을 1,200명으로 제한해 운영할 방침이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