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가 18일 홈경기에서 16경기 만에 귀중한 승리를 기록하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지 주목된다.
전남은 전날 오후 7시 30분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2 2026 18라운드 충남아산과의 홈경기에서 1대 0으로 승리했다.
전남은 스리백을 내세운 3-4-3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고, 이에 맞선 충남아산은 4-3-3 대형으로 맞섰다.
경기 전반 7분쯤 아산이 먼저 역습을 통해 기회를 잡았으나 전남 골키퍼의 활약에 막혔고, 전남도 전반 막바지 발디비아의 헤더가 골문을 살짝 빗나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골은 후반 초에 터졌다. 후반 7분 전남 윤민호가 얻은 프리킥을 발디비아가 정교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위기도 찾아왔다. 전남은 후반 16분 정지용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뺐기며 위기를 맞았지만 아산의 공격을 잘 막아내며 1대 0으로 최종 승리했다.
특히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허용했으나 상대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행운을 잡고 안방에서 승리하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전남은 올 시즌 개막전 승리로 시즌 전망을 밝혔지만 이후 경기 불운과 원정 10연전 등 경기 일정 부담 등이 더해지며 승리를 잊은 팀이 됐다.
시즌 중 사령탑을 교체하는 강수까지 뒀지만 15경기(6무 9패) 연속 무승이란 기록과 함께 힘든 과정을 겪어야 했다.
전남은 이날 승리로 2승6무9패(승점 12점)를 기록, K리그2 전체 17개 팀 중 최하위 김해(2승3무11패·승점 6점)을 제치고 16위에 자리하게 됐다.
전남의 다음 상대는 경남FC로, 오는 25일 홈경기 19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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