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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업기술원 “장마철 야생버섯, 절대 채취·섭취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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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업기술원 “장마철 야생버섯, 절대 채취·섭취 마세요”

국내 자생버섯 18%만 식용 가능…독버섯 중독사고 주의 당부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야생버섯을 함부로 먹지말 것을 당부했다. 마귀광대버섯 ⓒ충남도

충남농업기술원이 야생버섯 섭취 주의를 당부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장마철 고온다습한 날씨로 야생버섯이 급증하면서 채취와 섭취에 따른 중독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국가표준버섯목록에 따르면 국내 자생버섯 2389종 가운데 식용버섯은 418종(18%)에 불과하다. 독버섯은 249종이며, 나머지는 식용 여부나 독성이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아 섭취를 피해야 한다.

농업기술원은 식용버섯과 독버섯은 생김새가 비슷하고 같은 장소에서 자라는 경우가 많아 전문가도 육안으로 구별하기 어려운 만큼 개인이 임의로 채취해 먹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대표적인 맹독성 버섯으로는 독우산광대버섯, 흰알광대버섯, 개나리광대버섯 등이 있으며, 소량만 섭취해도 치명적인 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

야생버섯을 먹은 뒤 구토와 복통, 설사,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하며, 정확한 진단을 위해 남은 버섯이나 사진을 함께 가져가는 것이 도움이 된다.

충남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독버섯 중독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야생버섯을 채취하거나 먹지 않는 것"이라며 "반드시 시중에서 판매하는 검증된 재배버섯을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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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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