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가 부산의 밤을 체류형 관광콘텐츠로 키우는 '별바다 부산 나이트 페스타'를 본격 운영한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오는 25일 중구 광복로 일원에서 열리는 '발코니 뮤직쇼 앤 스트릿 페스타'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부산 전역에서 야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별바다 부산 나이트 페스타'는 문화체육관광부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부산 대표 야간관광 브랜드다. 부산관광공사는 원도심과 해변, 수변공간 등 지역별 관광자원을 공연·체험·먹거리와 결합해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 프로그램인 '발코니 뮤직쇼 앤 스트릿 페스타'는 광복로를 무대로 거리공연, 퍼레이드, 플리마켓, 체험행사 등을 펼친다. 건물 발코니와 이동형 무대를 활용한 상설공연도 12월까지 이어진다.
이후 프로그램은 부산 곳곳으로 확장된다. 8월 말 수영강 일대에서는 '나이트 워크'가 열리고 9월 다대포 해변공원에서는 음악과 휴식을 결합한 '나이트 뮤직 캠크닉'이 진행된다. 9월 말부터 10월 중순까지는 지역 상권과 먹거리를 연계한 '나이트 마켓'도 운영된다.
부산관광공사는 비짓부산과 야간관광 전용 채널을 통해 세부 일정과 참여 방법을 안내하고 주요 관광지를 잇는 야간 동선을 강화할 계획이다. 단발성 행사가 아니라 부산의 밤을 하나의 관광 브랜드로 묶겠다는 구상이다.
지난해 '별바다 부산 나이트 페스타'에는 26만명 이상이 찾았다. 올해는 원도심 공연콘텐츠와 해변·수변형 프로그램을 넓혀 관광객이 부산에 더 오래 머물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데 방점을 뒀다.
부산관광공사가 부산의 밤을 지역상권, 문화콘텐츠, 해양관광과 연결해 안착시킬 경우 체류형 관광도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