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와 박상준 부산 강서구청장이 항만 인근 지역의 1인가구 돌봄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부산 강서구는 지난 20일 부산항만공사 본사에서 부산항만공사와 '항만 인근 찾아가는 사회공헌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항만공사의 지역사회 공헌사업과 강서구의 복지정책을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것이다. 부산항만공사는 강서구를 협력 지자체로 포함하면서 부산항 인근 8개 지자체를 잇는 사회공헌망을 갖추게 됐다.
강서구는 오는 10월부터 낙동종합사회복지관에 복지 거점 공간을 조성한다. 이곳에서는 주민주도형 이웃 돌봄방 운영, 일상생활·식생활 자립 지원, 청년·중장년 1인 세대 프로그램 등이 추진된다.
부산항만공사는 사업비로 매년 1500만원을 지원한다. 강서구는 이를 바탕으로 위기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대상자별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항만 공기업의 사회공헌이 단순 후원을 넘어 생활권 돌봄으로 확장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강서구 역시 청년·중장년 1인가구 증가에 대응할 민관 협력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박상준 강서구청장은 "부산항만공사와 협력해 청년·중장년 1인 세대와 복지 취약계층에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항만 인근 지역과의 상생을 넓히고 강서구는 지역 맞춤형 돌봄 체계를 강화하는 구조다. 이번 협약이 안착할 경우 1인가구 증가에 대응하는 공공기관·지자체 협력형 복지 모델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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