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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익산 최우선 선정' 여론 확산…'호남 클러스터' 연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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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익산 최우선 선정' 여론 확산…'호남 클러스터' 연계 가능

익산시 '민관합동 기업유치단' 본격 가동 등 신속 대응 '주목'

정부가 주관하는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후보지 선정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800조원 투자와 연계 가능한 전북 익산지역이 최적지라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23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동우화인켐과 미원상사,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등 지역 핵심 소부장 기업 관계자 20여명과 간담회를 열고 특화단지 지정과 기업유치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익산시는 논의를 통해 접수된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부서 협의를 마쳤으며 향후 기업 추가 투자에 필요한 전력과 용수 등을 파악하고 있다.

▲전북 익산시가 반도체·이차전지 신산업 투자유치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사진은 익산시의 제2산단 모습 ⓒ익산시

익산시는 군산·완주 등 인접지역과 연계해 내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2625만㎡ 규모의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관련 기업을 집적화한다는 구상이다.

'소부장 특화단지'는 소재와 부품·장치 관련 업체들을 한곳에 모아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메가클러스터' 3축에 포함되지 않은 전북을 최우선 후보지로 고려해야 할 것이란 여론이 비등하고 있다.

특히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가 들어설 경우 호남권 철도교통의 중심지인 익산이 상호 접근성이 뛰어나고 연관 기업 육성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어 최적지 여론을 키우고 있다.

익산시는 차별화된 투자유치 전략 마련을 위해 행정과 기업, 전문가, 시민이 참여하는 3개 분과의 '민관합동 기업유치단'을 본격 가동한다는 방침이어서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민관합동 기업유치단은 △산업용지, 전력, 용수 공급 방안 △차별화된 인센티브 발굴 △핵심 타깃기업 발굴 및 인적네트워크 확보 △타깃기업 목록을 활용한 전략적 투자유치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익산시가 최근 개최한 반도체 소부장 기업 간담회 모습 ⓒ익산시

이들은 기업과 학계, 시민 등 산·학·연·관·민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투자정보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기업의 투자 검토 단계부터 입지선정과 투자협약, 공장설립, 인력채용,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해 실질적인 투자성과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김우진 익산시 청년경제국장은 "산업용지 확충과 규제 개선, 기업 맞춤형 지원을 통해 익산을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며 "반도체를 비롯한 미래 신산업 분야의 우수기업을 적극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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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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