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가 민선9기 시정 운영 방향을 담은 청사진을 공개하고 미래 100년을 위한 정책 추진에 나선다.
광명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9기 시정혁신기획단 최종보고회’를 열고 ‘함께 잘 사는 광명, 미래 100년을 여는 도시’라는 시정목표와 20대 시민약속, 100대 시정과제를 발표했다.
시정혁신기획단은 ‘민생·평화·연대’를 핵심 가치로 설정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민생 분야에서는 누구나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는 도시 조성을 목표로 △기본사회 도시 1번지 실현 △통합돌봄 강화 △기업과 사람이 모이는 경제자족도시 조성 △좋은 일자리와 새로운 기회 확대 등을 시민약속으로 담았다.
이를 위해 생애주기별 기본서비스 확대, 생활밀착형 돌봄 강화, 광명사랑화폐 활성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첨단산업 거점 조성,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청년 창업 지원, 세대별 맞춤형 일자리 확대 등을 주요 과제로 제안했다.
평화와 미래 분야에서는 시민 안전과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 최우선 △더 빠르고 편리한 교통혁신 △신도시와 원도심의 균형발전 △문화예술과 체육이 일상이 되는 도시 조성 △탄소중립 실현 등을 시민약속으로 제시했다.
구체적인 추진 과제로는 재난·사고 예방 중심의 안전도시 구축, 수도권 서남부 광역철도망 확충,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자족도시 조성, 원도심 생활환경 개선, 케이(K)-아레나 중심 글로벌 문화도시 조성, 탄소중립 실천체계 구축 등이 포함됐다.
시민주권과 연대 분야에서는 △시민주권도시 실현 △주민 공동체 활성화 △헌법친화도시 실현 △평생학습 △교육도시 조성 등을 시민약속으로 마련했다.
이를 위해 시민 참여 확대와 민관협치 강화, 주민자치 활성화, 시민 권리 보장을 위한 제도 구축, 인권도시 조성, 평생학습 및 미래교육 환경 마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정 시정혁신기획단장은 박승원 시장에게 활동 결과보고서를 전달하며 “공약과 시민 정책 제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광명의 미래 100년을 준비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담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기획단이 제안한 시민약속과 과제를 바탕으로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시민 누구나 잘 먹고 잘 살고, 평화로운 일상을 누리며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는 민선9기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향후 기획단 제안을 토대로 부서별 검토를 거쳐 민선9기 주요 공약과 시정과제를 확정하고 ‘시정운영 4개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확정된 계획은 시민보고회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민선9기 시정혁신기획단은 지난 6월 출범해 15명의 위원과 28명의 자문위원이 참여했으며, △따뜻한경제 분과(민생) △평화와미래 분과(평화) △시민주권 분과(연대)로 나눠 공약 114건과 시민 제안 정책 133건을 검토했다. 또한 백재현·김두관·원혜영 전 국회의원, 박우섭 전 인천 남구청장 등 지방자치 분야 인사들이 고문단으로 참여해 정책 방향과 실행 방안에 대한 자문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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