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호 전북자치도 익산시장의 첫 인사 뚜껑이 열린 가운데 대체적으로 쇄신보다 조직 안정을 택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인수위 파견 고위직을 중용한 대목도 관심을 끈다.
익산시가 24일 '2026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익산시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이번 인사와 관련해 △성과와 역량 △균형과 배려 △공정과 투명성이라는 3대 핵심 원칙 아래 엄격하게 이뤄졌다고 밝혔다.
인사 규모는 국장급인 4급(서기관) 3명과 과장급인 5급(사무관) 10명을 포함해 총 88명이 승진하였으며 283명이 새로운 보직으로 전보됐다.
통상 대대적인 승진인사를 할 경우 700명까지 갈 수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소폭 범위 안에서 오랜 경륜을 중시해 인사를 했다는 평이다.
익산시는 인공지능(AI)과 첨단반도체 등 날로 커지는 신산업 행정수요를 선제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유능한 우수 인재들을 전략적으로 배치했다.
이를 통해 익산 대전환을 이끌 미래 신산업 정책을 실무적으로 든든하게 뒷받침할 현장 중심의 실행력을 대폭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조직 내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기 위한 대대적인 탕평·균형 인사도 돋보인다는 평이다.
최정호 익산시장은 "이번 하반기 인사는 일하는 조직으로 체질을 바꾸고 익산의 미래를 책임질 신산업 대전환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혁신기반을 갖추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묵묵히 땀 흘려 일하고 능력 있는 직원은 반드시 보상받는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정의를 세워 시민이 체감하는 유능한 시정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안팎에서는 올 연말이나 내년 초에 조직개편과 함께 최정호 인사스타일의 본격적인 출항이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흘러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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