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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교권보호전담관’, 뜨거운 지원 열기

50명 모집에 지원자 1000명 넘어

안민석 교육감 "교권보호단 출범 열흘 만에 2건 직접 처리… 모집 인원 확대 방안 검토 중"

▲AI를 활용해 생성한 교권침해 상황.

교권침해 피해를 입은 교사를 세심하게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청이 시행을 추진 중인 ‘교권보호전담관’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권보호전담관’은 교사를 교권 침해 및 악성 민원에서 보호하기 위한 활동을 담당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으로, 지난 15일부터 모집이 진행되고 있다.

모집 대상은 교권 보호에 관심과 역량을 갖춘 도내 교사는 물론, 변호사와 의사를 비롯해 상담전문가 및 경찰 등 유관 분야 전문가 등 경기도민이다.

지난 13일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과 학생의 학습권 보호를 위해 교육감 직속기구로 출범한 ‘교권보호단’ 소속으로 활동하게 되는 교권보호전담관은 중대한 교권 침해와 아동학대 피신고 및 악성 민원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교사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과 법률 자문 및 치유 지원 등 사안 발생 초기부터 종료까지 1대 1 전담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들은 다음 달 중 발대식과 교육과정 등을 거쳐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도교육청은 지난 15일부터 모집 절차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당초 50명의 교원보호전담관 선발을 목표로 했지만, 오는 28일 모집 마감을 나흘 앞둔 이날 현재까지 접수된 지원자는 1000명이 넘어서면서 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들의 열기가 뜨거운 모습이다.

사정이 이렇자 안민석 교육감은 직접 교권보호전담관 규모의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변호사와 의사, 심리치료 전문가, 상담전문가, 교사, 경찰 출신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뜻 있는 시민 여러분의 지원이 이어지면서 지원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며 "교권보호관은 비상근 재능기부가 원칙이고 금전적 보상은 최소한의 수당에 그침에도 선생님을 지키고 교권을 바로 세워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교권보호관 지원 열기로 이어지고 있는 모습에 경기교권보호단장으로써 놀랍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예상보다 많은 훌륭한 분들이 지원해 주셔서 모집 인원을 100명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접수 마감일인 7월 28일까지 뜻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안 교육감은 "교사가 홀로 교권 침해의 무게를 감당하던 시대를 끝내겠다"며 "교육감이 직접 교권보호단을 지휘하고, 교권보호전담관이 현장에서 교사의 곁을 지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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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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