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반딧불시장에서 일면식도 없는 60대 상인을 흉기로 찌른 40대가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무주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이날 낮 12시 50분께 무주반딧불시장에서 상인 B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B씨가 영업 중인 가게 건너편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와 당시 노상에서 판매 중이던 주방용 칼을 집어 들고 B씨를 찌른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당시 A씨는 소주 반 병가량을 마신 상태였으며 B씨와는 일면식도 없고 범행 전 대화를 하거나 시비가 붙은 정황도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범행 직후 현장에 흉기를 버린 뒤 달아나는 과정에서 옷을 갈아입었으며 오후 3시 6분께 무주시외버스터미널에 나타났다가 대기하던 경찰에게 범행 2시간 16분 만에 붙잡혔다.
B씨는 복부와 어깨를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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