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드론으로 구축한 초고해상도 3차원 입체지도를 활용해 차세대 과학 행정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인천시는 드론 정밀 촬영으로 확보한 고용량 3차원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실감형 3차원 입체지도 서비스’를 운영하고, 연도별 도시 변화를 비교할 수 있는 ‘도시 변화 모습 서비스’ 구축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실감형 3차원 입체지도는 인천 전역을 현실과 유사한 가상 공간으로 구현한 공간정보 데이터다. 시는 지난해 인천 전역 687㎢에 대한 3차원 공간정보 구축을 완료했으며, 올해는 도심 변화지역 134㎢를 대상으로 추가 촬영과 최신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새롭게 도입되는 ‘도시 변화 모습(시계열)’ 기능은 연도별 3차원 공간정보를 활용해 인천의 과거와 현재 도시 모습을 입체적으로 비교·분석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시는 해당 서비스를 통해 도시 경관 관리, 재난·방재, 환경 모니터링 등 다양한 행정 분야에서 현장 방문 없이 정밀한 가상 분석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구축된 3차원 입체지도는 행정 내부 활용뿐 아니라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민 맞춤형 3차원 정책지도 서비스’로 확대 제공된다.
시민들은 인천시 공간정보 플랫폼 ‘아이맵(imap)’을 통해 주요 랜드마크와 거점 지역, 지형·건물 정보, 생활 밀착형 공공 정책 정보를 3차원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해 공간정보플랫폼의 핵심 기반 엔진을 국산 소프트웨어로 교체하는 등 시스템 고도화 작업도 진행했다.
서정하 시 토지정보과장은 “초고해상도 실감형 3차원 입체지도 구축은 인천형 디지털 트윈 기반을 강화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공간정보를 지속적으로 현행화하고 민간 협력과 대시민 서비스를 확대해 미래형 입체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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