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의 한 산부인과에서 산모가 분만한 신생아가 숨져 경찰이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7일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광주 북구의 한 산부인과에서 30대 A씨가 출산한 36주차 신생아가 숨졌다.
신생아는 출산 직후 심정지 상태로 인근 대학병원에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끝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A씨 측은 양막이 파열된 뒤 태아의 심박수가 급격히 떨어졌는데도 응급 제왕절개가 적절한 시점에 이뤄지지 않았다며 의료진의 대처에 문제가 있었다는 취지의 진정을 경찰에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을 변사 사건으로 접수하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신생아 부검을 의뢰했다.
사건은 광주경찰청으로 이관될 예정이며, 경찰은 부검 결과를 토대로 범죄 혐의점과 의료과실 여부 등을 확인해 정식 수사 전환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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