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경기 안성시장이 민선 9기 출범 이후 이어가고 있는 '정책공감토크'를 통해 농촌지역 주민들과 직접 만나 생활 불편과 지역 현안을 청취하며 현장 중심의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안성시는 지난 28일 양성면과 고삼면에서 '2026년 하반기 정책공감토크'를 열고 지역 주민들과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한편, 생활밀착형 민원과 지역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양성면 주민자치센터 밴드반과 고삼면 주민자치센터 색소폰반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주민들은 문화공연을 함께 즐긴 뒤 시정 설명과 자유로운 질의응답에 참여했다.
김 시장은 이날 민선 9기 시정 비전인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 실현을 위한 주요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올해 상반기 정책공감토크에서 접수된 주민 건의사항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도 함께 소개했다.
이어진 대화에서는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양성면 주민들은 마을도로 확·포장과 가드레일 설치, 버스정류장 환경 개선, 상수도 공급 확대, 마을회관 주변 노인보호구역 지정과 CCTV 설치 등 주민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요청했다.
고삼면에서는 광역상수도 보급과 폐교 활용 방안, 농업용 관로 설치, 배수로 정비, 마을안길 재포장, 보도 설치를 비롯해 인구 감소 대응 전략과 무지개공원 활성화 등 지역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제안이 이어졌다.
안성시는 이날 접수된 건의사항을 관계 부서와 함께 현장 확인과 타당성 검토를 거쳐 추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단기간 해결이 어려운 사안은 중장기 과제로 관리하며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보라 시장은 "지역마다 필요한 정책과 생활 현안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작은 불편부터 지역의 미래를 좌우하는 과제까지 꼼꼼히 살펴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시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안성시는 하반기 정책공감토크를 통해 나머지 읍·면·동에서도 순차적으로 주민들과 만나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을 민선 9기 주요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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