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이 동부권 주민들의 행정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행정기능 이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만큼 단순한 사무공간 이전을 넘어 지역 간 행정서비스 격차를 줄이고 균형발전을 이끌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9일 양평군에 따르면 전진선 군수는 전날 용문면 등 동부권 이전 후보지를 직접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이 사업은 군민 누구나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보다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행정기능을 효율적으로 분산해 지역 간 서비스 불균형을 해소하고, 동부권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전 군수는 용문건강생활지원센터와 양평동부청소년문화의집, 용문면사무소 등 이전 가능성이 있는 시설을 차례로 둘러보며 접근성과 공간 활용성, 시설 규모 등을 살폈다. 군은 현장 점검 결과를 토대로 이전 대상 부서와 이전 방식 등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연말 조직개편에 맞춰 일부 부서를 우선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운영 성과와 행정 여건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추가 이전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공유재산을 우선 활용해 예산 부담을 줄이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행정수요 증가와 지역 발전 여건을 고려한 청사 신축 가능성도 함께 검토한다.
전 군수는 "동부권 행정기능 이전은 단순히 사무공간을 옮기는 것이 아니라 지역 간 균형발전을 실현하고 군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중요한 정책"이라며 "공유재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 단계적으로 행정기능을 이전해 동부권 주민들의 행정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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