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메가프로젝트와 연계한 전북자치도의 향후 전략산업 육성 차원의 대응 전략이 부족하다는 이유 있는 쓴소리가 전북도의회에서 나왔다.
전북자치도의회 ‘정부 메가프로젝트 후속 대응 특별위원회(위원장 서난이)’는 29일 제2차 회의를 열고 활동계획안을 채택한 데 이어 전북도 정책기획관과 미래첨단산업국, 기업유치지원실 등 집행부로부터 업무보고를 청취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특위는 이날 정부 메가프로젝트 후속 정책 동향과 전북의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국가 전략산업 육성 △국가사업 반영 △투자유치 △공공기관 추가 이전 등 향후 중점적으로 다룰 4개 분야 과제를 중심으로 활동계획안을 확정했다.
박수형 부위원장(비례)은 “미래첨단산업 분야와 달리 건설교통·환경 분야는 메가프로젝트를 뒷받침할 SOC와 기반시설 구축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 전략이 부족하다”며 "인프라 지원 방향과 실행계획을 보다 체계적으로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임승식 위원(정읍1)은 "대규모 전략산업 유치의 핵심인 전력과 용수 문제에 대해 전담해 대응하는 TF가 사실상 부재하다"고 직공한 후 "관계 부서가 참여하는 전담체계를 구축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난이 위원장(전주9)은 "정부 메가프로젝트 후속 정책과 국가 전략사업 추진 과정에서 전북의 강점과 현안이 빠짐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특별위원회가 중심을 잡고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서 위원장은 "집행부와 정치권, 관계기관이 한목소리로 움직여 새만금과 연계한 전략산업 육성, 국가사업 유치, 공공기관 추가 이전 등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며 "정부 정책과 추진 상황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국회와 중앙부처 대응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후속 조치까지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도의회 안팎에서는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에 전북이 포함되지 않았지만 새만금 현대차 9조원을 수십배로 확대할 수 있는 전북만의 첨단 전략산업 육성에 나서야 한다"며 "이를 통해 메가프로젝트와 연계하는 등 전북도 차원에서 치열한 고민과 노력이 요청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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