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누군가 도울 생각에 폐지 줍는 일도 행복"…'팔순의 기부왕' 홍경식 씨, 7년 째 선행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누군가 도울 생각에 폐지 줍는 일도 행복"…'팔순의 기부왕' 홍경식 씨, 7년 째 선행

▲전주시 중앙동에 거주하는 홍경식(왼쪽) 씨가 30일 전주시복지재단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한 뒤 조지훈 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주시

폐지를 팔아 모은 전북 전주시민의 정성이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으로 이어지고 있다.

전주시 중앙동에 거주하는 홍경식 씨(83)는 30일 전주시복지재단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홍 씨가 폐지 판매 수익금을 모아 마련했으며 그는 2020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를 시작으로 집중호우와 산불 피해 지원, 명절 소외 이웃 지원 등을 해마다 이어왔다. 누적 기부금은 1100만 원이다.

홍 씨는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생각에 폐지 줍는 일이 힘들기보다 행복하다”면서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윤방섭 재단 이사장은 “매년 한결같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오신 홍경식 님의 귀한 뜻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기탁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조지훈 전주시장은 “홍경식 님의 나눔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에서 시작된 값진 실천”이라며 “전주시는 시민들의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주시복지재단은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모금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김하늘

전북취재본부 김하늘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