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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텃밭서 70대 숨진 채 발견…폭염에 사망자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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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텃밭서 70대 숨진 채 발견…폭염에 사망자 늘어

사고 당시 담양지역 37.1도…전남광주 온열질환자 169명

▲119구급차ⓒ프레시안

폭염경보가 내려진 전남광주 담양의 한 고추 텃밭에서 7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3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소방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3분 담양군 고서면 한 주택 인근 텃밭에서 A씨(74·여)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소방 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이미 숨진 상태였다.

의료진은 A씨가 온열질환으로 숨졌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했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고 당일 담양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7.1도까지 올랐다.

전남광주 지역에서는 광양 41도를 비롯해 여수공항 39.3도, 광주 동구 조선대 39.2도, 순천 황전 39도, 등 곳곳에서 4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가 관측됐다.

광양·여수·보성에는 폭염 중대경보가 발효 중이며, 3일 오전 11시를 기해 광주 동부와 순천에도 중대경보가 내려질 예정이다.

한편 질병관리청이 집계를 시작한 지난 5월15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남광주 지역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모두 169명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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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석

광주전남취재본부 강병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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