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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 후 관리 공학' 중요해진 식품산업…전북 '신진 연구자' 육성 중심지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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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 후 관리 공학' 중요해진 식품산업…전북 '신진 연구자' 육성 중심지 부상

3~4일 국립농업과학원 세미나실에서 '신진 연구자 대상 연수회' 개최

식품산업도 수확한 후에 관리하는 방안이 중요해지고 있다. 농산물의 저장부터 선별과 건조 과정을 거쳐 가공한 후 판매하는 고부가 기술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전북 혁신도시에 있는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수확 후 관리를 위한 신진 연구자 육성에도 주력해왔다.

농진청이 한국농업기계학회와 함께 이달 3일부터 4일까지 이틀 동안 전북 혁신도시에 있는 국립농업과학원 세미나실에서 농업공학 분야 신진 연구자를 대상으로 '제3회 수확 후 관리공학기술 지식공유 공동 연수회'를 여는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전북자치도 혁신도시에 있는 농촌진흥청 전경 ⓒ프레시안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수확 후 관리공학기술 지식공유 공동연수회'는 수확 후 공학 분야의 핵심기술을 교육하고 산업현장과 연계한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문 연구인력을 양성해왔다.

앞서 2024년에는 '농산물 수확 후 유통품질 공학', 2025년에는 '농산물 수확 후 비파괴 품질 분석·저장·가공'을 주제로 열린 바 있다.

농산물은 저장·선별·건조·가공 등 수확 후 관리 방식에 따라 품질과 상품성이 크게 달라진다.

최근 식품산업이 고도화되고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기술 수요가 늘면서 수확 후 관리공학 분야의 전문 연구인력 양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농식품 수확 후관리공학 분야 가공기술의 최신 연구동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동연수회에는 신진 연구자 20여명이 참석한다.

참가자들은 △농식품 가공기술 △농산물 수확 후 처리 공학 △농식품 건조 기술 △식물성 대체 식품 가공기술 등 전문가들의 강의를 들으며 최신 연구 동향과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전북 김제의 콩 재배지와 콩 유통종합처리장(SPC)을 찾는다.

이곳에서 국산콩 재배 현장과 장·선별·가공·제품화에 이르는 전 과정을 견학하고 연구실에서 개발한 기술의 산업현장 적용 사례를 알아본다.

SPC는 국산콩을 선별·저장·가공·포장·유통까지 한 곳에서 처리해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을 생산하는 전문 가공시설을 의미한다.

임종국 국립농업과학원 과장은 "수확 후관리공학은 농산물의 저장과 유통부터 지능형 물류까지 아우르는 융복합 기술 분야이자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는 핵심 기술"이라며 "미래 농식품 산업을 이끌 전문 연구인력 양상과 관련 기술 확산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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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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