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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동부권 폭염중대경보 발령 '확대'…광양읍 41도 '극한 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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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동부권 폭염중대경보 발령 '확대'…광양읍 41도 '극한 더위'

광양·여수·보성 이어 순천·곡성으로 확대

▲전날 전국 최고 기온인 39.3도를 기록한 경남 밀양시 상동면 한 딸기 농가에서 27일 한 농민이 물을 마시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20분 기준 밀양시 내이동 기온은 38도까지 치솟았고, 밀양에는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됐다. ⓒ연합뉴스

전남광주 동부권에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되며 극한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순천시에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됐다. 앞서 인근 광양시는 지난달 28일 전남광주 최초로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된 후 31일 폭염경보로 다소 완화됐으나 이달 1일부터 다시 중대경보로 돌아섰다.

특히 광양읍 지역은 지난달 31일 38.9℃에 이어 이달 1일 38.8℃, 2일은 41.0℃를 기록하며 극한 더위가 맹위를 떨쳤고, 3일 오전 10시 현재 35℃를 돌파한 상태다.

여수시는 지난 1일부터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되면서 폭염 비상 대응 2단계 체제를 가동 중이다. 지난 1일 여수공항 관측 지점은 38.9℃에 이어 전날 39.3℃를 찍으며 올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였다. 인근 보성군도 지난 1일부터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됐다.

순천시도 전날 황전 지역 최고 기온이 39.0℃를 기록하며 3일 오전 11시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됐고 같은 시간 곡성 남부도 중대경보 지역에 포함됐다.

중대경보가 발령된 지자체들은 폭염 대응 비상 2단계를 가동하며 상황실을 유지하는 등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폭염중대경보는 최고 체감온도가 35℃이상인 무더위가 이틀 이상 지속되는 곳 중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8℃이거나 최고기온이 39℃ 이상인 경우 발령된다.

기상청은 이 같은 폭염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폭염중대경보 시 '생존을 위한 3단계 행동수칙'으로 즉시 모든 야외활동을 중단하고, 무더위 쉼터,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과 수분 보충 및 휴식을 권고하고 있다.

또 가족, 이웃, 차 안에 남겨진 생명을 확인하고, 어르신 및 이웃 안부 문의 및 어지러움, 두통 발생 시 즉시 119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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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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