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논바닥 갈라지고 벼 생육 차질…영광군, 가뭄에 농업용수 확보 총력 대응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논바닥 갈라지고 벼 생육 차질…영광군, 가뭄에 농업용수 확보 총력 대응

장세일 군수 "가용 수원 총동원…영농 피해 예방에 선제 대응"

장마철에도 예년보다 적은 강수량이 이어지면서 영광군이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비상 대응체계에 돌입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논바닥이 갈라지고 벼 생육에 차질이 우려되는 등 가뭄 징후가 나타나자, 군은 현장 중심의 긴급 점검과 용수 공급 대책을 본격 가동하고 있다.

영광군은 농업용수 부족이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저수지 저수율과 하천 수위, 용수 공급 여건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지역별 맞춤형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영광군이 가뭄 극복 선제 대응에 나섰다ⓒ영광군

가뭄이 가장 심한 백수읍 구수리 한시랑마을 일원에는 구수저수지의 여유 수량을 활용해 농업용수를 공급하기로 했다.

생활용수 공급과 수질 관리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용수를 탄력적으로 공급해 벼 생육에 필요한 물을 적기에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하천 수위가 크게 낮아진 지역에서는 남아 있는 수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관내 농업용수 취약지역 36곳에서 긴급 하상굴착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하천 바닥을 굴착해 확보한 용수를 양수시설과 연계함으로써 농경지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가뭄 장기화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앞으로도 저수지와 하천의 수량 변화, 농작물 생육 상태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대체 수원 확보, 양수 장비 지원 등 추가 대책을 신속히 추진해 영농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장세일 군수는 "기후변화로 강수 패턴이 불규칙해지면서 농업용수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활용 가능한 모든 수자원을 적극 확보해 농업인이 영농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업용수 확보가 시급한 지역은 읍·면사무소나 군 건설교통과에 즉시 알려주시면 현장을 신속히 확인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농업인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김춘수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