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정보보호학과가 호남권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와 미래 정보보호 인재 양성을 위한 '제5회 호남 청소년 해킹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5일 목포대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최근 이틀간 진행됐으며,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정보보호학회, 국립목포대학교 정보보호학과 및 AI·정보보호영재교육원이 공동 주관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호남 청소년 해킹캠프는 매년 참가 규모와 교육 내용을 확대하며 호남권 대표 청소년 사이버보안 교육 프로그램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제4회 캠프에서는 호남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화이트해커 특강과 CTF 해킹대회를 운영해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우수팀은 호남 사이버보안 컨퍼런스에서 시상과 문제풀이 세션에 참여하는 등 전문성을 높이는 기회도 제공됐다.
첫째 날에는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킹과 정보보호에 대한 기본 개념을 비롯해 현업에서 활동 중인 화이트해커들이 웹 해킹, AI를 활용한 버그바운티, 네트워크 보안 등 최신 사이버보안 기술과 실무 경험을 소개하는 온라인 특강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실제 보안 현장에서 활용되는 기술과 사례를 접하며 정보보호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둘째 날에는 참가자들이 팀을 이뤄 문제 해결 능력을 겨루는 CTF(Capture The Flag) 방식의 해킹 경진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호남지역 중·고등학생 70명이 참가했으며, 6시간 동안 웹 보안과 시스템, 암호학 등 다양한 분야의 문제를 해결하며 실력을 겨뤘다.
경진대회에서는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bin/bash' 팀이 최고 성적을 거두며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해킹대회에 처음 참가한 학생들도 다수 참여해 비록 일부 문제를 해결하는 데 그쳤지만, 사이버보안 분야에 대한 흥미와 도전 의식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팀에 대한 시상식은 추후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민수 국립목포대학교 AI·정보보호영재교육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이 해킹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정보보호 분야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호남지역 중·고등학생들이 화이트해커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목포대학교 AI·정보보호영재교육원은 호남권에서 유일하게 운영되는 정보보호 분야 영재교육기관으로,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14년부터 미래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영재교육원 운영과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