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시설관리공단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행정 혁신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AI 전담 TFT'를 출범시켰다. 특히 외부 용역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행정 시스템을 구축해 온 경험을 토대로 디지털 전환에 나선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단은 지난 3일 본부 회의실에서 AI 전담 TFT 발대식을 개최하고 디지털플랫폼 기반 행정 혁신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TFT는 이사장 직속 한시 조직으로 운영되며, 별도의 인력 충원 없이 팀장을 포함한 개발·설계 분야 실무인력 9명으로 구성됐다. 조직은 디지털 전환 전략 수립과 과제 발굴은 물론 부서 간 협업 체계 구축, AI 윤리와 정보보안 관리 등 공단의 디지털 혁신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공단은 이미 지난 4월부터 AI를 활용해 성과평가와 근무성적평정 등 내부 행정 시스템을 자체 개발·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외부 용역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업무 처리 효율성을 높였으며, 이러한 경험이 이번 AI 전담 TFT 운영의 기반이 됐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는 시설물관리시스템(FMS)도 자체 개발해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하고, 데이터 기반 시설 관리 체계를 구축해 안전성과 운영 효율을 함께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반복 업무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확대해 행정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이를 군민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개선으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송승원 연천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AI 전담 TFT는 공단이 축적해 온 자체 개발 역량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출발점"이라며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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