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 이후 다시 일자리를 찾는 여성들에게 인공지능(AI)이 새로운 취업 도구로 활용될 전망이다.
경기 시흥시가 변화하는 고용시장에 대응하고 경력단절여성의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취업역량 강화 교육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시흥시는 ‘경력이음사례관리지원사업’의 하나로 ‘인공지능(AI) 기반 취업역량강화교육’을 운영한다. 이 교육은 생성형 AI를 취업 준비 과정에 직접 활용해 경력 정리부터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준비까지 실질적인 구직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3시간 완성! 인공지능으로 준비하는 스마트 취업전략’을 주제로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대상은 29세부터 49세까지 미취업 여성 30명 내외로,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자들은 다양한 생성형 AI 도구를 직접 사용하며 취업 준비에 필요한 실전 기술을 익힌다.
챗GPT를 활용해 자신의 경력을 정리하고 1분 자기소개 스크립트를 작성하는 방법부터 구글의 제미나이(Gemini)를 이용한 맞춤형 채용공고 검색·분석, 노트북LM(NotebookLM)을 활용한 자기소개서 작성과 모의 면접 질문 만들기까지 실제 구직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은 시흥시 일자리경제과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가 주관하며, 중소벤처기업연수원과 협업해 강사비를 지원받아 전문성을 높였다.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는 그동안 ‘인공지능 온라인 마케팅 전문가과정’, ‘인공지능 융합 사무혁신 전문가과정’ 등 실무 중심의 직업교육훈련을 운영하며 여성들의 AI 활용 역량을 높여왔다.
교육이 끝난 뒤에도 취업 지원은 이어진다. 참여자들은 전문 직업상담사의 1대1 맞춤형 상담을 비롯해 취업 알선과 사후관리 등의 서비스를 연계받을 수 있다.
시는 이를 통해 교육에서 익힌 AI 활용법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홍승일 시흥시 경제국장은 “생성형 인공지능은 구직 활동과 업무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중요한 도구”라며 “시흥시 여성들이 변화하는 고용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성공적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맞춤형 취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홍보물의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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