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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에 강원과학기술원 세운다…산업·대학·인재 잇는 미래 성장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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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에 강원과학기술원 세운다…산업·대학·인재 잇는 미래 성장 기반

강원권에 없는 국가급 과학기술 연구거점을 춘천에 조성하기 위한 밑그림이 구체화하고 있다.

춘천시는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강원과학기술원 설립 기본구상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강원과학기술원 설립 기본구상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춘천시

이날 보고회에서는 설립 필요성, 추진 방향, 춘천 유치 전략 등을 집중 논의했다.

현재 국내 과학기술원은 KAIST(대전), GIST(광주), DGIST(대구경북), UNIST(울산) 등 4곳이다.

강원권에는 국가급 과학기술 연구·교육기관이 없어 첨단산업을 이끌 고급 연구인력 양성과 연구개발 기반 확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춘천시는 지난 6월부터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강원과 춘천의 산업·교육 여건을 토대로 차별화 전략, 비전과 중점 연구 분야, 조직과 학제 등 기본 방향을 마련하고 있다.

강원과학기술원은 기존 대학과 경쟁하는 대학이 아니라 지역 대학 및 산업계와 연구 역량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거점으로 설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인재 유치와 연구 역량 강화를 지역 성장 기반으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강원과학기술원 설립 기본구상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춘천시

춘천은 바이오·의료 분야 연구 기반과 글로컬 대학 그리고 수도권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춘천시는 강원과학기술원을 연구개발특구, 기업혁신파크, 의료·웰니스 AX 등과 연계해 산학연 생태계의 핵심축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강원과학기술원은 지역 산업, 대학, 인재를 하나로 연결해 춘천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만드는 일"이라며 "춘천의 강점을 살려 연구개발 중심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춘천시는 의견 수렴을 거쳐 오는 9월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마무리한 뒤 타당성, 후보 입지, 설립 규모 등을 구체화하는 후속 연구에 착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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