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 청천호 일대에 대규모 미디어·웰니스 관광시설이 들어선다.
보령시는 지난 11일 서울 SBS 방송센터에서 엄승용 보령시장과 방문신 SBS 사장, 김재준 SBS A&T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 웰니스파크 조성(3지구)' 민간개발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9월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보령시는 공모를 거쳐 미디어 콘텐츠 제작 인프라를 갖춘 SBS A&T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구체적인 사업 추진 방안을 확정했다.
사업의 핵심은 청천저수지 수변을 활용한 '경성시가지테마 오픈세트장'과 '체험형 미디어파크' 조성이다. 오픈세트장은 1945년 광복부터 1950년 6·25전쟁 이전까지의 시대상을 재현할 계획이다.
단순 촬영시설을 넘어 ICT와 미디어아트, 웰니스 관광을 결합한 복합 문화·관광시설로 개발해 촬영과 관광이 동시에 가능한 체류형 콘텐츠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보령시는 이를 통해 대천해수욕장 등 해양관광에 집중된 관광축을 내륙으로 확대하고 사계절 관광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2027년까지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2028년 착공해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엄승용 보령시장은 "SBS A&T와의 협력을 통해 청천호 일대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디어 웰니스 명소로 만들겠다"며 "2029년 성공적인 개장을 위해 인허가와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