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와 포천경찰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이 몰리는 백운계곡에서 불법 촬영과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합동 점검에 나섰다.
포천시는 지난 11일 포천경찰서, 불법 촬영 시민감시단과 함께 이동면 도평리 백운계곡 일원에서 불법 촬영 예방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휴가지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법 촬영과 디지털 성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피서지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천시와 경찰, 시민감시단은 백운계곡 방문객과 주변 상인들을 대상으로 불법 촬영 및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특히 불법 카메라 탐지 장비를 활용해 피서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백운계곡 일대 화장실을 직접 점검하며 불법 촬영 장비 설치 여부 등을 확인했다.
또 성범죄나 불법 촬영 의심 사례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와 대응 절차도 점검했다.
포천시는 이번 활동을 통해 불법 촬영과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는 한편 성범죄 및 관계성 범죄 신고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일회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불법 촬영 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은 취약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점검을 이어갈 방침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시민은 물론 포천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공공시설과 피서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불법 촬영 취약지역에 대한 상시 점검과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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