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에서 진행한 초청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정선아리랑의 세계화 가능성을 입증했다.
재단은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일원에서 초청공연, 체험 프로그램, 버스킹을 진행하며 현지에 정선아리랑의 감동을 전했다.
이번 공연은 카자흐스탄 알마티 고려민족중앙회(AKNC)가 광복 81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한국 문화의 날 행사와 연계해 열렸다.
재외동포청, 주알마티 대한민국 총영사관, 카자흐스탄 한인회 등이 함께 참여했다.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은 카자흐스탄 알마티 고려극장과 메가센터 야외극장에서 뗏목 문화와 떼꾼들의 삶을 담은 소리극 ‘뗏꾼’을 선보여 현지 관객의 호응을 얻었다.
고려극장에서는 고려인 후손을 대상으로 ‘아리랑 스쿨’을 운영해 정선아리랑을 함께 배우고 부르는 시간도 가졌다.
키르기스스탄 이식쿨 호수 선상과 비슈케크 은티막 2 공원에서는 버스킹 공연을 열었다.
예술단은 정선아리랑과 함께 사물놀이, 판굿, 길놀이 등 다양한 전통 문화를 선보이며 현지인과 관광객에게 한국 전통예술의 매력을 알렸다.
정선아리랑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국 대표 민요이자 중앙아시아 고려인 공동체와 정서적 연결고리를 이어온 문화 자산이다.
재단은 앞으로 세계 각국으로 공연을 확대하고 아리랑 문화 콘텐츠를 개발해 세계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최종수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정선아리랑이 국경을 넘어 세계인과 소통할 수 있는 문화유산이라는 사실을 확인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해외 공연과 콘텐츠 개발을 통해 국제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정선아리랑이 세계적 문화자산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