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전북특별자치도당 위원장 선거에 출마한 강경숙 국회의원이 경쟁 후보였던 정도상 전 도당위원장의 후보 사퇴와 관련해 "선당후사의 결단을 깊이 존중한다"며 당내 통합과 전북도당의 재도약을 강조했다.
정 후보의 사퇴로 전북도당 위원장 선거는 강 후보에 대한 찬반투표 방식으로 치러지게 됐다.
강 후보는 19일 입장문을 내고 "지난 17일 정도상 후보께서 당내 경쟁으로 인한 갈등을 줄이고 당의 단결과 통합을 이루겠다는 뜻을 밝히며 사퇴하셨다"며 "정 후보님의 '선당후사' 결단을 깊이 존중한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전임 도당위원장인 정 후보가 재임 기간 거둔 성과와 노고에도 감사를 표했다.
그는 "정 후보께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당을 헌신적으로 이끌어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17명의 당선자를 배출했다"며 "전주시의회와 완주시의회 최초로 비민주당 교섭단체를 출범시키는 뜻깊은 성과도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전임 위원장의 뜻을 무겁게 이어받아 당내 소통과 단결을 한층 더 발전시키겠다"면서 "그 길에 언제나 정 전 위원장과 함께 하며 지도와 조언을 구하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의 사퇴에 따라 경선이 사실상 단일 후보 선거로 전환됐지만 강 후보는 당원들의 신임을 묻는 절차가 남아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강 후보는 "당원분들의 엄중한 신임을 묻는 찬반투표 절차가 남아 있다"며 "남은 선거 기간을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을 더욱 단단하고 뿌리 깊은 조직으로 만드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온라인 투표 개시를 하루 앞두고 '강추캠프' 제2차 선거대책위원장 명단도 발표했다.
지역별 선대위원장은 군산 노정훈·김상윤, 고창 박래영·오교만, 남원 강용구·최수용, 부안 최안식·이상수, 익산 박경원·박상우, 임실 김미순·이충효, 전주 송관수·송미라, 정읍 이윤호·김을수·박성완 씨 등이다.
강 후보는 "대승적 결단을 전달받은 만큼 더욱 무거운 책임감으로 선거에 임하겠다"며 "당원 여러분의 신임을 받아 약속드린 공약을 차질 없이 실행하고 끝까지 겸허하고 진정성 있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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