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물 파손으로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던 경기 군포시 금정고가교가 당초 계획보다 열흘 가량 앞당겨 차량 통행이 재개된다.
군포시는 금정고가교 긴급 보수·보강공사를 마치고 오는 21일 오전 5시부터 전면 개통한다고 20일 밝혔다.
금정고가교는 지난달 31일 슬래브와 신축이음장치가 파손되면서 긴급 공사에 들어갔다. 당초 이달 31일 개통을 목표로 했지만, 시는 주·야간 병행 작업과 공정 관리를 통해 공사 기간을 단축했다.
이번 공사에서는 파손된 슬래브를 보강하고 LMC 노면 포장과 신축이음장치 재설치 등을 진행했다.
시는 공사 기간 차량 통제로 불편을 겪은 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한편, 교량의 근본적인 안전 확보를 위한 후속 조치에도 나선다.
먼저 다음 달 금정고가교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교량의 전반적인 상태를 점검하고 중장기적인 보수·보강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산본신도시 주거정비사업 등으로 향후 교량의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선제적인 유지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노후 기반시설 관리에 필요한 재원 확보에도 나선다. 시는 자체 재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국비와 특별교부세 등 외부 재원을 확보해 시민 안전과 직결된 기반시설 관리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대희 시장은 "시민 안전과 직결된 교량 등 기반시설은 사후 대응보다 선제적 점검과 안정적인 재원 마련이 중요하다"며 "정밀안전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후속 조치를 면밀히 추진하고 국비를 포함한 다양한 재원 확보 방안도 함께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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