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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전 '얼굴 이후의 얼굴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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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전 '얼굴 이후의 얼굴들' 개최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천마아트센터 갤러리와 Y-STAR 청년창의창작소

▲영남대학교 얼굴 이후의 얼굴들(Faces Beyond The Face)'을 개최안내 포스터ⓒ영남대학교

영남대학교는 천마아트센터 갤러리와 Y-STAR 청년창의창작소에서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전 '얼굴 이후의 얼굴들(Faces Beyond The Face)'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전시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청년 인력양성 사업: 현장탐구’ 일환으로 개최되며, 미술은행은 참여 대학에 소장품 무상대여, 작품 운송·설치, 전시 현장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미술 현장의 주요 직무에 대한 교육을 제공한다.

영남대는 작품 조사·선정부터 전시 기획, 공간 연출, 교육·홍보 및 현장 운영 등 전 과정 운영으로, 대학원 미학미술사학과 손지영, 최윤주, 박동찬, 정다영, 최정원은 큐레이터와 아키비스트, 전시 디자이너, 에듀케이터, 레지스트라를 맡아 미술은행 소장품을 연구하고 전시를 기획한다.

이번 전시는 공공 미술 자산을 지역 사회에 소개하고,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이 동시대 미술을 생생하게 마주할 기회 제공과, 특히 청년 기획자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을 연구하고, 작품 선정과 관리, 전시 공간 구성과 운영에 이르는 과정을 경험하는 현장 중심 프로젝트라는 점이 큰 의미를 지닌다.

손지영 전시 큐레이터는 “소통의 수단이 다양해지고 타인의 삶을 접하기는 더 쉬워졌지만, 우리는 오히려 서로의 존재와 감정에 무감각해지곤 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저마다의 상처를 나누고, 관계의 의미를 돌아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배영진 영남대 교양학부 교수는 “이번 경험이 미술작품의 연구와 활용이라는 측면에서 청년 기획자들의 깊이 있는 지식 탐구와 창의적 역량을 기르고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시 기간에는 관람 경험을 창작과 소통으로 확장하는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만지작(作) 미술관: 내가 느끼고 그리는 얼굴’은 전시 작품을 살펴보고 나만의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활동이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통해 진행한다.

아울러,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얼굴 이후의 얼굴들’과 ‘전시 이후의 질문들’이 상시 운영되며, 활동을 통한 관람자들의 창작물은 하나의 설치 작품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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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용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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