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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 축구 왕중왕전 32강 돌입…전국 강호들, 21일 킥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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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 축구 왕중왕전 32강 돌입…전국 강호들, 21일 킥오프

안동서 16강 길목 격돌 ... 25일 8강 거쳐 29일 안동시민운동장서 결승

‘2026 전국 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81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가 32강에 접어들면서 우승을 향한 경쟁이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전국 64개 팀이 참가해 조별리그를 거쳐 살아남은 32개 팀이 토너먼트에 진입했다. 21일부터 펼쳐지는 32강전에서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고교 강호들이 한 치의 양보 없는 승부를 벌인다.

먼저 A그룹에서는 경기HSFAU18과 서울중경고, 인천부평고와 경기FCKHT 일동이 맞붙는다. 광주금호고는 경기수원매탄고와, 대구현풍고는 전북전주공고와 16강 진출을 놓고 겨룬다.

디펜딩 챔피언 경기수원매탄고와 광주금호고의 맞대결도 이번 32강전에서 눈여겨볼 승부다. 두 팀은 지난해 결승에서 맞붙어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승부차기에서 경기수원매탄고가 5-4로 웃으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해 결승의 아쉬움을 씻으려는 광주금호고와 대회 3연패(2017년 고등 왕중왕전이 한 해에 두 차례(전반기, 후반기) 나뉘어 열릴 당시 전반기 우승)를 노리는 경기수원매탄고의 맞대결인 만큼, 토너먼트 초반부터 사실상 결승전 못지않은 빅매치가 펼쳐질 전망이다.

B그룹에서는 서울오산고와 강원강릉중앙고, 화성서부U18과 충북충주상고가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안양공고와 충남천안제일고, 경북자연과학고와 대구공고의 대결도 같은 그룹에 편성됐다.

C·D그룹 역시 만만치 않은 대진이다.

서울경신고와 서울장훈고가 맞붙고, 의정부G스포츠클럽은 전북영생고와 만난다. 전북군산제일고와 경기수원공고, 영덕FCU18과 인천대건고도 16강 티켓을 놓

고 맞선다.

이어 경기성남풍생고와 서울보인고, 울산현대고와 충남신평고가 각각 맞붙는다. 경기고양고와 경기화성시U18, 서울중동고와 안산FCU18의 경기도 32강에서 펼쳐진다.

특히 32강부터는 단 한 경기의 결과가 곧바로 탈락으로 이어지는 만큼 조별리그와는 경기 양상이 달라질 전망이다. 전력 차가 크지 않은 팀들 사이에서는 경기 초반 실점 여부와 후반 집중력이 승부를 가를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32강을 통과한 16개 팀은 오는 23일 다시 그라운드에 오른다. 이후 25일 8강, 27일 준결승을 거쳐 대망의 결승전은 29일 오후 5시30분 안동시민운동장에서 열린다.

▲ 2025 고등 왕중왕전 결승전 장면.광주금호고(노란색 유니폼)과 수원메탄고.ⓒ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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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종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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