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공연이 경기 의왕에서 열린다.
의왕시는 다음 달 12일 왕림이팝아트홀(왕곡로 74)에서 궁정음악연희 ‘정악(情樂), 사람에 깃든 음악’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경기문화재단 ‘모든예술31’ 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정악이 지닌 깊이와 아름다움을 시민들이 보다 쉽고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무대에서는 피리·대금·해금 3중주 ‘경풍년’을 시작으로 해금 2중주 ‘취풍형’, 대금 독주 ‘청성곡’, 가곡 ‘우락-편수’, 궁중무용 ‘태평무’, 가야금 독주 ‘김병호류 산조’, 관현악 합주 ‘천년만세’ 등 다양한 전통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국가무형유산 가곡 예능 보유자 김영기 선생의 전통 가곡과 국립국악원 무용단 안무자를 역임한 양선희 무용가의 ‘태평무’ 등 국내 정상급 전통예술인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을 맡은 다움우리소리앙상블 김주남 대표는 작품 해설과 국악기 시연도 진행한다. 정악이 낯선 관객들도 우리 음악의 특징과 국악기의 매력을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정악의 아름다움과 우리 악기의 매력을 가까이에서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전통예술 공연의 유치와 개최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전화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다움우리소리앙상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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