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 소재 프리미엄 산지 정원 ‘사유원’이 다음달 18일부터 20일까지 ‘제1회 사야국제음악제(SAYA INTERNATIONAL MUSIC FESTIVAL 2026)’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음악제를 개최하는 사유원은 팔공산 지맥을 따라 약 15만 평 규모로, 평균 수령 300년 이상의 모과나무 108그루를 비롯한 정원과 국내외 건축가들의 건축물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산지 정원으로, 최근에는 웰니스 콘텐츠 뿐 아니라 전시와 공연 등 문화예술 분야를 확대하며 자연 속 문화공간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음악제 중심 무대는 이탈리아 건축가 안드레아 리베라니가 설계한 야외음악당 ‘심포니6(Symphony 6)’이며, 이는 ‘강철과 자연의 텐트’를 컨셉으로 코르텐강을 종이접기처럼 접어 올린 독특한 형태가 특징인 건축물로, ‘2026 국제건축상(International Architecture Awards)’ 공공 공간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된바 있다.
또한 야외음악당 ‘심포니6’은 베토벤 교향곡 6번 ‘전원(Pastoral)’에서 가져왔으며, 다음달 18일 오후 7시 개최되는 개막 공연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프랑스 출신 지휘자 아드리앙 페뤼숑이 베토벤의 교향곡 ‘전원’이 연주돼, 팔공산의 풍경과 바람을 마주한 야외 무대에서 건축의 모티프가 된 음악을 직접 듣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둘째 날 19일에는 베이스 임채준과 소프라노 조선형이 오페라 아리아와 한국 가곡을 선보이는 '사랑의 연가'가 펼쳐지며, 현대무용가 안은미가 사유원에 헌정한 신작 '사유의 춤: 이쪽저쪽'을 세계 초연한다.
마지막 날 20일에는 피카소 앙상블의 '자연을 걷고 노래하다'가 한유시경 수변무대에서 공연되며, 심포니6에서는 베르디 '라 트라비아타', 푸치니 '나비부인'을 한 무대에서 만나는 콘서트 오페라 '오페라 도플갱어: 베르디 vs. 푸치니'가 피날레가 장식된다.
특히 이번 음악제는 공연예술뿐 아니라 사유원을 하루 동안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문화여행패키지도 마련됐다.
낮패키지는 사유원 자유관람과 공연을 기본으로 사담 다이닝 런치 코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저녁패키지는 공연 좌석 등급에 따라 사담 다이닝의 헤드 쉐프가 준비한 스페셜 디너 코스 또는 인터불고 호텔 디너 뷔페가 결합돼 참가자들의 시각과 미각을 즐겁게할 예정이다.
또한 ‘올데이 예술 기행’으로 저녁 공연 후 사유원의 밤 풍경이 펼쳐지는데, 조명으로 은은하게 드러나는 건축물과 고요한 밤의 정원을 함께 경험할 수 있어 낮과는 또 다른 사유원의 매력을 만나 볼 수 있다.
사유원 관계자는 “가을 정원을 걷고 건축에 머물며 자연과 하나된 예술을 경험하는 하루 자체가 이번 음악제의 콘텐츠”며, “사야국제음악제를 통해 공연을 위해 여행하고, 여행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경험하는 새로운 문화여행의 즐거움을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1회 사야국제음악제 공연 프로그램과 관람 패키지, 예매 관련 상세 내용은 사유원 공식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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