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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마련 꿈 짓밟는 위협”…군산 ‘제일풍경채’ 분양촉구 비대위 성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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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마련 꿈 짓밟는 위협”…군산 ‘제일풍경채’ 분양촉구 비대위 성토

입주민 2/3 이상 동의받아 직접 ‘분양전환 승인 신청’ 본격화

전북자치도 군산시 미장지구 ‘제일풍경채’아파트 입주민들이 분양 시기에 맞춰 사업 추진이 지연되자 임대사업자에 맞서 직접 분양전환 승인 신청을 추진하고 있다.

제일풍경채아파트 분양전환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21일 입주민 공청회를 개최하고 그간의 추진 경과를 설명하는 한편 분양전환 승인 신청을 위한 입주민 동의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6년 2월 입주를 시작한 미장지구 제일풍경채는 871가구 규모의 10년 공공임대 아파트로 올해로 10년의 임대 기간이 만료되었으나 분양전환이 지연되면서 임대사업자 측과 주민들 사이에서 갈등을 빚고 있다.

▲군산 미장동 제일풍경채 아파트 전경ⓒ제일풍경채 비상대책위원회

이에 비상대책위원회는 임대사업자의 협조를 마냥 기다릴 수 없다고 판단해 관련 법령에 따라 주민 2/3 이상의 동의(공실 제외)를 확보해 군산시에 분양전환 승인을 신청하기로 뜻을 모았다.

비대위 관계자는 “지난 10년 동안 내 집 마련의 꿈을 키우며 성실하게 살아온 입주민들에게 임대사업자의 무책임한 태도는 심각한 생존권 위협”이라며 “이번 공청회와 주민 2/3 이상 동의를 바탕으로 한 분양전환 승인 신청은 입주민의 정당한 권리를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입주민들은 “군산시 등 관계 기관에서도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적극적이고 공정한 행정적 지원에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편, 이번 공청회는 미장지구 제일풍경채 아파트 주차장에서 열리며 입주민 누구나 참석해 분양전환 관련 현안을 공유받고 의견을 나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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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전북취재본부 김정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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