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육류 소비 증가에 대비해 축산물 도축장을 조기 개장하고 위생 관리와 안전성 검사를 강화한다.
인천시는 추석 명절 성수기 축산물의 원활한 공급과 안전한 유통을 위해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도축장 운영시간을 기존보다 1시간 앞당긴 오전 7시로 조정한다고 23일 밝혔다. 목·금요일을 제외한 총 12일간 적용된다.
지난해 도축 통계를 보면 평상시 관내 소 도축 물량은 하루 평균 75두 수준이지만, 추석 성수기에는 120두 이상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에 시는 도축 물량이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운영시간을 앞당겨 축산물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방역 관리도 강화한다. 시는 구제역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의심축이 도축·유통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의심축이 발견될 경우 작업을 즉시 중단하고 철저한 방역 조치를 실시할 방침이다.
도축 물량 증가에 맞춰 식육 안전성 검사도 강화한다. 부적합 식육의 유통을 사전에 차단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김명희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추석 맞이 도축장 작업 시간 연장으로 축산물 공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식육의 안전성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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