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지난해 집중호우로 발생한 산사태 피해지역에 대한 재해복구사업을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산림재해 예방사업을 확대한다.
포천시는 지난해 산사태 발생 직후 긴급 준설과 응급복구를 실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피해지역에 대한 본격적인 재해복구사업을 추진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등록된 주요 피해 현장의 복구 공정을 모두 완료했으며, 이와 연계된 추가 산사태 피해지역 복구와 행정 절차는 오는 9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기후변화로 산사태 등 자연재해 위험이 커짐에 따라 기존 사후 복구 방식에서 예방 중심의 산림재해 대응체계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산사태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산림재해대책비와 특별교부세, 시비 등을 투입해 복구와 예방시설을 확충했다.
주요 시설은 사방댐 10개소를 비롯해 토석류방호시설(네트형 사방댐) 12개소, 큰돌골막이(소형 사방댐) 15개소, 돌망태골막이 39개소, 낙석방지망 3개소, 유목막이 스크린 14개소 등이다.
시는 내년에도 산림재해 예방시설을 추가로 확충한다. 2027년 산림유역관리사업 2개소를 추진하고 사방댐 5개소를 신설해 집중호우와 산사태 등에 대한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난해 집중호우 이후 긴급 복구와 피해지 복구, 추가 피해지역 정비를 통해 시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며 “2027년 산림유역관리사업 등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한 포천시를 만드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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