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시 무안군이 현경면 일원 105만 평 규모의 '무안 분산에너지 특화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지정을 계기로 지역 산업구조 전환과 서남권 미래산업 육성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25일 군에 따르면 이번 후보지 지정이 재생에너지와 교통·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무안을 새로운 산업 성장거점으로 탈바꿈시키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적극 환영했다.
무안 분산에너지 특화 국가산단은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과 무안국제공항, 도로·철도 등 광역교통망을 기반으로 에너지와 산업을 결합한 미래형 산업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군은 국가산단에 반도체 소부장과 에너지 신산업, 정밀산업, 물류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업종을 집적해 광주 반도체 국가산단과 연계한 호남권 반도체 공급망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단순한 산업단지 조성을 넘어 광주의 반도체와 무안의 분산에너지·소부장·물류를 연결하는 서남권 미래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기업 유치에도 속도를 낸다. 군은 기업 입주의향서와 업무협약(MOU)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이를 실제 투자로 연결할 수 있도록 앵커기업 유치와 투자유치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무안국제공항과 광역교통망을 활용한 물류 경쟁력 강화도 핵심 과제다. 에너지와 첨단산업, 물류를 연계해 서남권 산업 공급망을 뒷받침하는 분산에너지 산업거점으로 국가산단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김산 군수는 "이번 후보지 지정은 무안군민의 염원과 정부·전남광주특별시·관계기관의 협력이 만들어낸 소중한 결실이다"며 "무안의 산업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서남권 미래산업의 새로운 성장거점을 만드는 국가산단으로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이 찾아오고 청년이 돌아오는 무안을 만들기 위해 기업 유치와 투자 확대, 정주여건 개선까지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국가산단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영미 지역경제과장은 "후보지 지정을 계기로 국가산단의 후속 절차를 조속히 추진하고 기업 유치와 기반시설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광주 반도체 산업과 무안의 분산에너지·소부장·물류산업을 연결하는 서남권 미래산업 생태계 구축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 국가산단의 조속한 후속 절차와 기업 수요 확보, 기반시설 확충, 앵커기업 유치 등을 통해 후보지 지정을 실질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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