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발달장애와 경계선지능, 고립·은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씨앗에서 나눔까지 성장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들이 직접 제안하고 경기도청소년참여위원회가 선정한 정책으로, 청소년과 경기도먹거리광장, 경기도식생활교육지원센터, 경기사진센터 등 10개 기관이 협업해 별도 예산 편성 없이 추진하는 첫 사례다.
프로젝트에는 모두 113명의 청소년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텃밭을 가꾸고 수확한 농산물로 요리를 배우는 한편, 활동 과정을 사진과 글, 그림으로 기록한다. 수확한 농산물을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나눔 활동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참여 대상에 따라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경기도먹거리광장에서는 경계선지능·고립·은둔·학교 밖 청소년 17명을 대상으로 텃밭 체험과 요리·위생교육을 진행한다.
수원 자혜학교에서는 발달장애 청소년 96명을 대상으로 학교 텃밭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 청소년들의 초상사진과 활동 모습을 담은 성장기록장은 △10월 21일~11월 1일 경기도먹거리광장 △11월 2일~11월 5일 경기도청 1층 로비 △11월 6일~11월 27일 경기사진센터에서 차례로 전시된다.
이승희 도 청소년과장은 “청소년이 직접 제안한 정책이 여러 기관의 협업을 통해 실제 사업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씨앗을 심고 키우고 나누는 전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얻고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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