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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권 ‘5극 3특’ 성장엔진에 이차전지…포항, 배터리 허브 도약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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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권 ‘5극 3특’ 성장엔진에 이차전지…포항, 배터리 허브 도약 탄력

핵심소재부터 폐배터리 재활용까지 전주기 생태계 구축

블루밸리 리사이클링 입주 추진…기업 투자 확대 기대

특별보조금·우대보증 등 정부 지원으로 산업 경쟁력 강화

정부의 국가균형성장 전략인 ‘5극 3특’ 대경권 성장엔진에 이차전지가 포함되면서 경북 포항의 배터리 산업 육성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3대 메가프로젝트 연계 권역별 성장엔진 육성방안’을 발표하고 대경권 전략산업으로 미래모빌리티, 로봇, 반도체, 이차전지를 선정했다.

포항은 이차전지 핵심소재와 자원순환 분야의 주요 거점으로서 관련 산업의 전주기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리튬·코발트 등 원료를 비롯해 양극재·음극재·전구체 생산, 전고체·LFP 등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 폐배터리 재활용을 통한 유가금속 회수 등이 주요 분야다.

정부의 정책 지원도 확대될 전망이다. 대규모 기업 투자를 대상으로 성장엔진 특별보조금을 지원하고, 국민성장펀드 지방 투자와 1조 원 규모의 우대보증 등을 통해 지역 기업의 금융 부담을 낮추는 방안이 추진된다.

특히 전력·용수 공급과 전기요금 지원, 규제 특례 등 기업 투자 기반을 강화하는 정책도 포함됐다.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의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업종 입주 허용 추진도 포항의 투자 유치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관련 규제가 완화되면 기존 소재 생산시설과 폐배터리 재활용 산업을 연계해 포항의 배터리 산업 생태계를 자원순환 분야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는 경북도·대구시와 초광역 협력을 강화하고 정부 지원책을 기업 투자와 사업 확대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업 애로 해소와 규제 개선,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지역 이차전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배터리 거점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이번 성장엔진 선정은 포항이 이차전지 산업의 핵심 거점임을 다시 확인한 것”이라며 “소재 생산에서 자원순환까지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세계적인 배터리 산업 중심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권역별 성장엔진 대경권 선정(안).ⓒ포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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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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