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이 농촌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처음으로 도입했다.
베트남 국적의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21명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들은 양구군농업협동조합에 배치돼 지역 농가의 영농 활동을 지원한다.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은 양구군이 군비 1억 원을 지원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농협이 외국인 근로자를 직접 고용한 뒤 단기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농가는 필요한 시기에 맞춰 인력을 지원받을 수 있어 농번기 인력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한다.
이번 배치는 사과, 멜론, 시래기 등 주요 농산물 수확기 인력난 해소에 기여한다.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농가와 고령 농업인의 영농 부담도 줄인다.
양구군은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과 근무를 돕고자 조기 적응 프로그램과 생활 안내 교육을 진행한다.
양구군농협과 협력해 근로 환경 관리에도 집중한다.
김경임 농업정책과장은 "고령화로 일손 부족을 겪는 소규모 농가와 고령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구군농협과 협력해 농업 인력 지원체계를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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