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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국힘 부산의원들, 여의도서 협력…지역 현안·내년 국비 확보 '초당적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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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국힘 부산의원들, 여의도서 협력…지역 현안·내년 국비 확보 '초당적 공조'

공공기관 2차 이전·가덕도신공항 등 9대 현안 논의, 양자혁신센터·전력반도체·에코델타 AI 대전환 등 17개 국비사업 지원 요청

전재수 부산시장이 국민의힘 부산지역 국회의원들과 만나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과 가덕도신공항 적기 개항 등 지역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초당적 협력에 나섰다.

2일 부산시와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국민의힘 부산시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주요 현안과 2027년도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민선 9기 출범 이후 부산시와 국민의힘 부산시당이 공식 예산정책협의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시와 국민의힘 부산시당 의원들이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국민의힘 부산시당과의 예산정책협의회의를 진행하고 있다.ⓒ부산시

이날 시에서는 전재수 시장을 비롯해 주요 보좌진과 실·국·본부장이 참석했으며 국민의힘에서는 이성권 부산시당위원장을 비롯한 부산지역 국회의원 전원이 참석했다. 양측은 협의회를 통해 지역 현안과 내년도 정부예산안의 국회 심의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먼저 시는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과 가덕도신공항 적기 개항을 비롯해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안전한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 경부선 철도 입체화, 부전역 복합환승센터 조성 등 9개 주요 현안에 대한 정치권의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글로벌 AI 허브 유치와 산업용 지역전기 요금제, K콘텐츠 복합문화공간 조성도 주요 현안으로 제시됐다.

시와 부산시당은 해당 사업의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국회 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협력하기로 했다.

시와 시당은 내년도 정부예산안의 국회 심의를 앞두고 17개 주요 국비사업에 대한 대응 방안도 논의했다. 가장 규모가 큰 신규 사업은 국립 양자혁신센터 설립으로 내년부터 오는 2032년까지 총사업비 4800억원 규모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가운데 국비 규모는 3000억원이며 부산시는 사업 첫해인 내년 국비 5억원 확보를 추진한다.

미래 신산업 분야에서는 차세대 전력반도체 생산플랫폼 구축에 내년 국비 99억원을 요청했다. 총사업비 498억원 규모로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추진하며 전체 국비 규모는 348억원이다. 이와 함께 피지컬 AI 기반 지역돌봄 연계 토탈케어 AX플랫폼 20억원, 블록체인 창의지구 조성 40억원, AI 기반 생체재료 공정혁신 융합지원센터 21억원, AI 기반 산단 특화 탄소측정·저감지원 기반 구축 20억원 등의 국비 확보도 추진한다.

해양·항만 분야에서는 해양·항만 AX 실증센터 구축·운영에 138억2100만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AI 대전환 사업에는 40억원,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사업에는 45억원을 요청했다. 이외에도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 부산분원 시범사업과 마하사 불교문화체험관 건립, 신발제품 개방형 AI 융합연구 실증지원센터, 동천·부전천 비점오염저감사업, 의성로~남해고속도로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지원사업 등이 국비 확보 대상에 포함됐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지금은 부산이 세계 속의 해양수도로 비상할 골든타임이며 부산에 다가온 기회를 현실로 바꾸기 위해 내년도 국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부산의 숙원과제를 속도감 있게 풀어내기 위해 의원들과 계속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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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영

부산울산취재본부 정대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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