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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국가유산 802곳 소화시설 전수 점검…화재 대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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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국가유산 802곳 소화시설 전수 점검…화재 대응력 강화

경기도가 국가유산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력 강화를 위해 도내 국가유산 802곳의 소화기와 소화전 관리실태를 전수 점검한다.

도는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두 달간 경기문화유산돌봄센터가 관리하는 도내 국가유산을 대상으로 소화시설 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국가유산 소화시설 점검 모습 ⓒ경기도

이번 점검에는 경기문화유산돌봄센터 소속 문화유산 관리인력 30여 명이 참여한다. 점검반은 10개 반으로 나눠 대상 국가유산을 직접 방문해 소화시설의 작동 여부와 관리 상태 등을 확인한다.

점검에는 국가유산과 주변 시설의 위치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국가유산보존관리지도(GIS)’를 활용한다. 이를 통해 국가유산 보호구역 내 소화시설의 위치와 관리 상태를 체계적으로 파악할 계획이다.

소화전은 외부와 내부의 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소화기는 사용기한과 압력의 적정 여부, 부식·훼손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또 점검 과정에서 교체나 정비가 필요한 소화시설을 파악하고, ‘국가유산 소방설비 가이드라인’에 따라 추가 설치가 필요한 경우 적정 설치 위치와 필요 수량 등도 조사해 기록한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유산돌봄센터는 점검 결과를 관할 시·군과 공유하고 노후 소화기 교체와 소화시설 정비·보강 등 후속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할 방침이다.

박성환 도 문화유산과장은 “화재에 취약한 목조 국가유산은 화재 발생 이후의 대응보다 사전 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전수 점검을 통해 현장의 소화시설 관리실태를 빠짐없이 살피고 필요한 시설을 정비·보강해 국가유산의 화재 대응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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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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